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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사랑운동본부, 中 동북3성 독도교육지원 자선골프대회 개최
    [동포투데이] 해양수산부인가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가 11월 12일(목) 10시 샤인데일 CC(강원도 홍천 소재)에서 중국 동북3성의 한국국제학교 재외국민자녀 학생들의 독도교육지원 사업기금조성을 위하여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본부 임직원 및 독도사랑후원기업, 단체, 연예인 및 방송인 등 총 216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조성된 기금은 전액 중국 동북3성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독도교육지원 및 독도탐방비로 쓰여 질 계획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사랑세계전파의 일환 중 하나로 7월부터 중국동북3성(대련,선양,연길)의 한국국제학교 및 한인회와 독도동아리 결성, 독도강연, 독도탐방지원 등의 독도사랑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중국내 12개 한국국제학교 및 한인회로 독도사랑 전파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9월 대련한국국제학교, 11월 선양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현지에서 독도사랑강연 및 독도동아리 결성(학교별 20명)을 통해 독도사랑 세계전파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서울우유, 혜동브릿지, 국원토건, 정호어패럴, 서울법인재무설계센터, 에트로, 대련한인회, 연변한인회, 선양한인회가 공식 후원한다. 독도교육지원 자선골프대회에는 본부 임원 외에 독도후원기업 대표 및 임직원 160여명을 비롯하여, 야구선수 박찬호, 홍성흔, 이호준, 체조선수 신수지, 독도홍보대사 개그맨팀 졸탄, 가수 신비, 미스코리아, 슈퍼모델 등 연예인 50여명 포함, 총 216명 54개팀이 독도사랑기금마련을 위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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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 2015 대학창의발명대회, ‘전주대학교팀’ 대통령상 수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발명대회인 ‘대학창의발명대회’의 2015년 우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전국의 127개 대학에서 4,284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 대회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음성인식 다용도 수납함’을 발명한 전주대학교(정 수․최시용․유창열)팀이 거머쥐었다. ‘음성인식 다용도 수납함’은 서랍을 직접 열어 내용물을 찾는 기존 수납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핸드폰에 터치 또는 음성으로 말하면 수납함을 LED로 알려주는 아이디어이다. 이 발명품이 상용화되면 기업의 물류창고 등에서 활용될 수 있고 도서관 등에서 장애인을 위한 장치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총리상은 자전거 신발밑창과 페달을 자기력을 이용하여 결합시켜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자전거 클릿슈즈’를 발명한 금오공과대학교(박승민, 오신일, 서정복)팀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울산대학교(김준호, 김상훈)팀, 금오공과대학교(김형준, 김준규, 정주혜)팀 ▲특허청장상 인제대학교(정준혁, 김희원, 이용진)팀, 금오공과대학교(곽성실, 이정빈, 김소진)팀이 수상하는 등 25개 대학 47팀이 우수발명상을 받는다. 정대순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이 대회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은 우리의 소중한 인적자원이며, 이 학생들이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인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 대학창의발명대회’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10일(화) 오후 2시 서울의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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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 中, 제3회 과계민족(跨界民族)포럼 연길서 거행
    [동포투데이] 6일, 중국인류학민족학연구회 과계민족연구전문위원회와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과계민족포럼”이 연길시에서 열렸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북경, 상해, 광서, 운남, 귀주, 내몽골 등 성, 시, 자치구에서 온 40여 명의 대표가 포럼에 참가하여 해당 의제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과계민족(跨界民族)이란 역사적으로 하나의 민족이면서 두개 나라 혹은 여러개 나라에 걸쳐 거주하는 민족을 말한다. “동북아지역발전과 과계민족”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에서 각 전문가대표들은 “‘일대일로’와 과계민족”, “동북아의 적은 인구를 가진 민족에 대한 연구”, “글로벌시야로 보는 과계민족의 정체성 인정” 등 중심의제를 둘러싸고 동북아 민족관계 및 관련 과계민족문제, “일대일로”시각에서의 동북아지역 여러 민족의 문화교류와 경제협력을 깊이있게 토론했다. 이날 포럼에서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이며 성종교사무국 부국장인 포력군은 "길림성은 다민족으로 구성된 변강성으로서 근년간 성당위와 성정부에서는 민족단결과 변강안정을 중요한 정치임무로 간주하고 민족리론정책의 연구사업에 높은 중시를 돌려왔다"며 "2012년에 성민족사무위원회와 연변대학은 연합으로 “길림성 민족 리론 및 정책 연구중심”을 건립하고 선후하여 “과계민족국가인정연구”, “길림성변경민족향진의 초요사회실현 수단 선택” 등 과제에 대해 연구했다"고 밝혔다. 포력군은 이번 학술회의는 과계민족학술연구의 심층차적인 전개에 높은 차원의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길림성 민족사업의 혁신발전을 추동하는데 기필코 중요한 지적인 지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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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 서울시, 2015 독립영화 특별상영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2015년 11월 09일부터 11일까지 독립영화 12편이 서울시내 곳곳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서울시는 2015 독립영화 특별상영행사 ‘위풍당당 독립영화’를 서울시 시민청 활짝라운지 등 서울시내 공공상영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제작여건 속에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영화를 제작하는 독립영화인들에게 상영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쉽게 다양한 독립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상업영화와는 다른 독립영화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번 상영회는 기존 공공상영관인 강서구민회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시립북서울미술관, 증산정보도서관, 도곡2문화센터, 성동구립도서관 등 11개소에서 개최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선착순 무료관람으로 실시된다. 시민들이 무료로 만날 수 있는 영화는 ‘한여름의 판타지아’, ‘메밀꽃, 운수 좋은 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지닌 작품들이며,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는 2014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화제의 단편영화 자전거 도둑, 친밀한 가족, 의자 위의 남자, 여배우 등 4개 작품을 상영한다. 특히 이날 상영회에는 ‘자전거 도둑’을 연출한 민용근 감독과 ‘친밀한 가족’을 연출한 윤다희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감독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위풍당당 독립영화’의 상영장소와 상영작 등 독립영화공공상영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indiefilmseoul.org)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indiefilm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복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독립영화공공상영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독립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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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 “생각하는 언론, 참여하는 언론” 연변일보…
    《연변일보》는 연변팀의 1부리그(슈퍼리그) 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 기념 축구포럼을 개최해 연변팀을 비롯해 “축구고향” 연변의 축구현실과 그 미래를 전망해봄으로써 유소년축구, 교정축구, 민간축구, 프로축구, 축구팬에 이르기까지 축구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보다 더 성숙한 축구문화를 꽃피워 지역과 민족의 융성발전 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본 포럼을 기획한바이다. —편집자 2015년 10월 24일, 갑급리그 제29라운드 홈장경기 호남상도팀전 완승과 함께 슈퍼리그 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을 거머쥔 연변팀은 11월 3일 하북 랑방에서 있은 갑급리그 시상식에서 2015 중국갑급리그 우승컵과 더불어 최우수선수, 최우수꼴잡이, 최우수글러브, 최고인기축구장, 최우수감독 등 5개 대상을 싹쓸이하여 다시한번 세인들을 놀래웠고 연변 나아가서 중국조선족 모두에게 묵직한 선물을 안겨주었다. 한점의 유감도 없는 완벽한 마무리였다. 50년만의 전국우승, 15년만의 1부리그 복귀, 이 엄청난 감동이 연변축구팀 설립 60돐, 전국갑급련맹경기 우승 50돐이 되는 올해에 터지면서 연변을 더더욱 열광시키고있다. 랑방의 축구시상식축제의 막이 내려지면서 격동의 2015 갑급리그는 이제 서서히 전설로 되여가고있다. 지금부터 우리는 새로운 각오와 투혼으로 슈퍼리그라는 이 15년만에 다시 찾은 각축장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야 하며 프로축구의 부활에 걸맞은 새로운 축구문화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우리의 자세를 바로잡아나가야 할 것이다. 연변축구사상 처음으로 리그우승과 1부리그진출이라는 영광의 력사 한획을 그은 연변축구, 그 성공 원동력은 무엇이고 이 원동력으로 재충전, 재가동되는 2016년의 연변팀을 어떻게 전망해보아야 할가? 또한 연변을 새로운 축구문화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어떻게 도약과 변혁이라는 시대적높이에서 업그레이드시키겠는가? 오늘 저희는 “2015년의 영광, 2016년의 도전”을 포럼형식으로 랭철하고 진지하게 조명하고 진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발제자 제1부 우리 축구의 어제 발제자: 1965년 연변팀은 갑급리그에서 우승을 따냈었다. 당시 감동의 력사를 썼던 장본인이고 나중에 연변팀 감독으로 몸담근 경력으로으로부터 보면 당시 전국우승의 비결은? 정동권(축구원로): 당시 길림팀은 1964년에 을급팀에서 갑급팀으로 승급했다. 당시 감독은 강남범이였다. 그해 동기훈련을 광주시 산두에서 했는데 훈련장에서 보면 우리 길림팀이 그 어느팀보다도 강했다. 컨디션측정에서 30메터 경기에서 제일 빠른 선수가 우리 팀 선수였고 100메터 경기에서는 제일 빠른 선수의 기록이 11초 3이였다. 우리 팀이 우승을 거두었다는것은 선수들이 스피드에 자질이 있고 훈련이 아무리 힘들어도 다 받아들이기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집단훈련은 100메터 달리기와 400메터 달리기를 각각 10번 진행하여 스피드를 높였고 련습경기를 통해 전술훈련을 했다. 당시 제1, 2라운드 우승을 거두었지만 제3라운드에서 패배했다. 그후 상해에서 치른 세 라운드는 모두 우승을 거두어 국가팀과 경기를 하게 되였다. 결과 총점수는 국가팀보다 많았고 우리는 우승을 거두었다. 당시 감독이 아주 엄했다. 감독은 컨디션관리를 중요시했다. 우리 선수들은 특점이 있었다. 허경수선수는 키는 작지만 테크닉이 있고 순발력이 강했다. 김정식선수는 헤딩을 잘하고 동경춘선수는 스피드가 빨랐다. 우리 선수들은 신체적조건이 좋았기에 상대방 선수들은 기에 눌렸다. 발제자: 당시 국내 축구환경은 어떠했는가. 우리 고장의 축구열기와 응원문화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정종섭(축구원로): 연변의 축구가 잘될수 있은것은 군중적인 축구가 발달했기때문이다. 예전에는 각 현시 큰 공장들에 모두 축구단이 있었지만 길림성의 로동자들로 구성된 우리 연변축구대에 패하군 했다. 현재 우리 지역에는 30, 40, 50대로 무어진 자발적인 축구팀이 많지만 활발하지 못하다. 또 예전에는 학교축구가 많이 발전했다. 축구시합이 있을 때면 전 학교 학생들이 모두 룡정에서부터 연길까지 줄을 지어 걸어오군 했다. 이처럼 군중적인 학교운동이 잘되였기에 연변에 우수한 운동선수들이 많이 배출됐다. 세계적으로 봐도 시베리아와 같은 축구강국의 나라들에는 특점이 있는 운동선수들이 많이 배출했다. 우리 연변에도 이러한 특점있는 운동선수들이 많이 탄생했었다. 허경수, 지청룡, 특히 리광수와 같은 이들은 중국에서 “중형땅크”라는 이름도 가졌었다. 연변에서 이러한 우수한 운동선수들을 많이 양성하는것이 앞으로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꼭 우수한 감독을 본토에서 양성해야 한다. 제2부 올시즌 축구진단 발제자: 올시즌 슈퍼리그 진출의 성공비결에 있어서 박태하감독의 탁월한 리더십을 손꼽았는데 이는 감독선정에서 보여준 축구결책층의 명석함이라고 생각된다. 김창권(연변대학 체육학원 박사): 박태하감독의 탁월한 리더십은 첫째, 선수들에 대한 장악능력에서 구현된다. 박태하감독은 부임 당시 “스포츠인으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고 선수들의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성장과정을 써오라고 부탁했다. 둘째, 체력과 정신력을 강하게 키웠다. 박감독은 먼저 연변팀의 약점이 무엇인가를 면밀히 분석하고 기술보다는 체력이 약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때문에 동계훈련 당시 체력강화훈련을 오래동안 시켰고 약점을 우세로 만들었다. 셋째, 과학적인 훈련방법으로 자기의 축구철학을 실천했다. 박감독의 축구철학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조직력, 압박축구라는 몇마디로 개괄할수 있다. 경기과정에 항상 선수들에게 간결한 패스는 물론 전체적인 움직임과 앞선에서부터 상대방을 압박하라고 강조한 점도 박감독의 축구철학과 무관하지 않다. 그리고 훈련의 질적향상을 위해 여러가지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한 흔적이 력력하다고 본다. 례를 들면 비디오 분석관을 통한 상대팀을 분석하고 맥박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적인 면을 체크했으며 경기후 회복훈련을 중시하고 수면보장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 넷째, 연변축구가 박감독을 통해 이뤄낸 전술적변화의 핵심포인트는 “제로톱”전술에 의한 “압박축구”로 요약할수 있다. 외적 3인방인 “원톱”으로서의 하태균 선수는 물론 그림자 역할인 스티브나 찰튼선수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상대진영에서부터 상대방을 압박하면서 경기를 펼쳐왔기때문에 갑급리그에서 59개 득점이라는 가장 많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다섯째, 팀웍을 잘 다지기 위해 의사소통을 중시해왔다. 이를 위해 박감독은 누구에게나 기회를 줬고 선수기용에서는 특정선수를 지명해 출전시키지 않고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선발출전시켰다. 그리고 식사시간을 늘이는 등 조치들을 취해 선수들간의 의사소통을 중시했다. 여섯째: 경기전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를 했다. 박감독은 시즌 내내 비디오 분석관을 통해 상대팀의 경기내용이나 장단점을 분석하고 감독진과 선수들이 함께 비디오를 보면서 전술적인 대응책을 연구해 맞춤형전술을 구사해 전술 완성도를 높였다. 《연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감독은 “3위1체”(결책층+구락부+축구팀)론을 거론한바가 있다. 연변팀 돌풍의 원동력에 여러가지 측면으로 분석할수 있으나 여기에서 높이 평가할 부분이 있다면 축구결책층의 명석한 두뇌와 추진력이 아닌가싶다. 말하자면 축구결책층의 리념과 마인드 변화와 혁신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감독진과 선수들의 피타는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다. 발제자: 변화와 혁신에 의한 환골탈태, 올시즌에서 연변팀의 우세 및 보완해야 할 점을 꼬집는다면? 방인권(연변대학 체육학원 교수): 연변장백산축구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데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것은 결책이다. 구락부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어떤 방식으로 나아가는가에 대한 정부측의 결책이 잘되였다고 본다. 축구팀의 발전은 시장경제의 흐름과 갈라놓을수 없다. 연변지역은 특수한 지역이다. 축구와 우리 민족은 여느 민족이 가질수 없는 특점을 갖고있다. 특수한 지역, 특수한 민족의 특성을 살려 축구팀을 이끌어가는 면에서 정부의 결책에 긍정적인 한표를 던지고싶다. 중국의 축구문화의 현황을 놓고볼 때 아직 부족한 면을 우리가 채워야 된다. 민족의 응집력을 보여주는 축구가 우리 민족지역의 발전에 공헌의 가치가 크다고 생각된다. 정확한 결책과 새로운 창의적인 사고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 축구팀 감독의 선정이 중요한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감독을 선정하는것은 큰 도박과 마찬가지다. 감독이 갖춰야 할 자질가운데 중요한것은 리더십과 축구에 대한 리해이다. 또한 그러한 리해가 어떻게 축구팀을 통해 구현되는가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올해 축구팀 감독의 선정은 성공했지만 우리 지역 토종선수들이 잘 배출되지 못하고있다. 슈퍼리그에 발을 붙이고 나아가 좋은 성적을 따내기 위해서는 본토 운동선수의 양성이 급선무라고 생각된다. 발제자: 김창권박사는 15년간 갑급리그 기술통계를 해오면서 연변팀의 우세와 부족점에 대해 꿰뚫고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데이터분석을 통한 우세와 부족점을 분석한다면. 김창권: 연변팀의 가장 큰 우세는 공격력이다. 공격라인인 찰튼- 하태균- 스티브 조합이다. 막강한 공격력과 파괴력을 갖고있었기때문에 이번 시즌에 최다득점을 냈다. 59개 득점가운데 상술한 공격라인에서 52개의 득점을 하면서 88.2% 달하는 엄청난 득점률을 기록했다. 연변팀 수비도 우세라면 우세다. 실점 24개로서 갑급리그에서 대련일방팀(22개) 다음으로 실점이 적은 팀이다. 수비에서 특히 키퍼 지문일선수의 활약이 컸다. 연변팀의 부족점이라고 한다면 미드필드진의 핵심선수의 부재는 물론 수비형미드필드가 체격조건이나 수비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수비수들의 스피드나 개인수비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대방 고공공격은 물론 프리킥 전술에 의한 공격을 제어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이번 시즌 연변팀의 24개 실점가운데서 15개 이상이 이와 같은 상황에서 실점했기때문이다. 그외에도 연변팀이 상대방 문전지역에서의 프리킥이나 코너킥 전술에 의한 득점능력이 다소 취약하다. 발제자: 박태하감독이 일컫는 올시즌 “3위1체”의 두개 축인 축구구락부의 변화된 모습이 연변팀 신화창조에서 중요한 변수라고 입을 모으고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체육국과 구단의 운영스타일에 대해 정리한다면? 임종현(주체육국 국장): 올해 체육국은 행정직책만 책임진외 모든 권리를 구단과 감독에게 맡겼다. 구단의 박성웅주임이 아주 강한 관리능력을 보여줬고 구락부 경영을 잘했다. 특히 올해 성공적인것은 체육국의 감독선정이다.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선수단을 이끌고 강등에서 우승을 따낸것은 박태하감독의 능력이다. 그는 선수들의 절대적신뢰를 받고있다. 박태하감독의 목소리는 높지 않지만 선수들에게 힘있게 전달된다. 이것이 박태하감독의 가장 큰 능력이다. 그리고 외적용병 영입에 있어서 박태하감독의 예리한 안목이 올시즌 성공의 아주 중요한 원인이다. 외적용병 3인방의 작용이 아주 컸다. 발제자: 한국의 “붉은 악마”를 련상케 하는 연변축구팬들의 쾌거, 갑급리그 최다의 홈장 관객수를 기록하고 원정경기에서 주객이 전도된 응원열기로 전국을 놀래운 연변축구팬의 장거 또한 연변축구 기적창조의 원동력이다. 연변팀의 성공과 연변축구팬의 력학관계를 설명한다면? 우리의 관전문화가 고양해야 할 우세와 보완해야 할 단점이라면? 김일(연변청년경영인련합회 회장): 축구팬으로서 연변축구는 연변조선족을 널리 알릴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문화브랜드라는 점을 심심히 느꼈다. 올해 연변축구팀의 승승장구에 우리 축구팬들은 남녀로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경기장에서 목이 터지게 응원해왔다. 하지만 응원문화에서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한다. 연변조선족은 우수한 민족문화전통을 갖고있다. 응원문화에서도 우수한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려과없이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팬은 많은데 통일된 움직임에 있어서 동원이 잘 안되고있다. 래년부터 보다 많은 팬들이 우리 축구팬의 상징인 붉은티를 입고 경기장 전체를 붉은 물결로 물들이는데로부터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3부 새로운 도약 발제자: 프로축구는 연변축구의 전부가 아니지만 연변축구문화 부흥의 홰불이자 축구고향의 체온계라 할수 있다. 프로축구로 견인되는 연변의 축구열기, 새로운 축구문화 구축으로 굳건하게 보강되는 연변팀, 이를 위해서 새로운 도약과 변혁을 꿈꾸고 실천해야 할 시점이다. 연변에서 축구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김창권: 연변에서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 범주를 벗어나 “민생”이라고 할수 있다. 축구는 연변에서 여러 민족 인민들의 문화생활과 직결되여있다. 연변에 별다른 문화생활이 없는 상황에서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압박감에 벗어나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다. 연변에서 축구에 그토록 애착을 갖고있는것은 오랜 축구전통 및 열정과 무관하지 않다. 연변지역에서 축구를 시작한 시간은 대략 110년의 력사를 갖고있다. 이와 같은 축구문화 전통과 열정이 있었기때문에 우리 민족은 축구에 애착할수밖에 없다. 연변축구팬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이미 전국에 소문났다. 갑A시기에는 홈장경기때마다 산기슭에 있는 연길시인민체육장밖에는 입장권이 없는 팬들이 나무에 올라가 축구를 관람하는 모습이 하나의 풍경으로 되였다. 그야말로 연변은 축구의 고향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 축구에는 정답이 없다. 연변축구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올시즌의 경험과 교훈을 잘 총화하고 새로운 도전앞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축구문화의 주역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 정답을 찾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발제자: 새로운 축구문화 구축에서 축구저변인 연변 유소년축구, 교정축구, 사회축구가 차지하는 전략적의의는 굉장하다. 올 갑급리그 시즌과 더불어 주체육국의 지도하에 기획되고 펼쳐지고있는 프로젝트들이 연변 축구고향의 매력을 살리고 새로운 축구문화시대의 주역으로 되고저 하는 연변의 각오를 내비치고있다. 연변축구후비력양성은 연변축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서 영원한 화제라고 생각한다. 래년 주축구협회는 이 면에서 어떤 씨나리오를 계획하고있는지? 리동철(주축구협회 비서장): 청소년축구양성에 있어서 교육분야와 손잡은지 근 20년이 되였다. 지금까지 연변지역에서 축구가 발전해온 길을 본다면 그속에 청소년축구양성과 같은 여러 분야의 협력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청소년축구와 관련해 현재 많은 좋은 정책, 좋은 제도가 출시되고있다. 중국은 땅이 크고 지역이 넓기때문에 지역마다 특점이 다르다. 진정한 축구인으로 거듭나려면 연변이라는 이 지역을 벗어나서 더욱 큰 활무대에서 활동할수 있는 시스템도 차차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발제자: 기층 체육운동학교 운영에서 제일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상급부문에서 해결해줘야 할 관건적인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덕신(주체육운동학교 교장): 현재 기층 체육학교 운영 현황과 존재하는 어려운 점을 짚는다면 현재 우리 주의 전반 체육활동은 비교적 활성화되고있고 좋아지고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후비력을 키워주는 체육학교 립장에서 볼 때 아직도 선수원천이 너무 부족하다. 그 원인은 각 학교 학생들이 응시교육으로 인해 체육활동에 참가하는 시간이 매우 부족한데 있다고 본다. 국가적으로 체육활동을 매우 중시하고 체육발전에 관한 좋은 정책을 많이 내놓았지만 아직도 학교 교원과 학부모들가운데는 체육활동이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연변체육학교는 현재 매 년령단계에서 1년에 학생을 60명 좌우 모집하게 돼있으나 지금은 그 인원수의 절반도 모집하기 힘든 상황이다. 90년대에 학생 40명을 모집하면 1000명이 모여들던 상황과 비교할수 없이 적다. 현재 연변체육학교는 3분의 1가량의 학생들이 프로선수로 체육인생을 계속할수 있다. 프로선수로 나아가지 못하는 학생들은 다른 업종에 종사할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것이 해결책가운데 하나라고 생각된다.그밖에 학생들이 체육훈련을 할수 있는 장소가 부족한 점도 하루빨리 보완해야 한다. 발제자: 연변 교정축구의 보급과 발전 현황은 어떠한가. 정화(주교육국 체육위생예술판공실): 연변 교정축구는 보급을 위주로 후대양성의 발굴과 양성에 취지를 두고있다. 올해 7월 연변과 내몽골, 청도, 하문 등 4개 지역이 전국청소년교정축구개혁시험구로 지정됐다. 이번 달 시험구 지정 1돐을 맞이하여 주교육국에서는 축구판공실 전국교정축구 사업회를 열려고 준비중이다. 향후 교수과정에 축구종목을 포함시켜 체육시간을 리용한 축구보급에 힘쓰려 한다. 보급과정에 우수한 운동선수를 발굴하고 양성시켜 체육전문학교에 보내 전문적으로 양성시키려 한다. 체육운동학교와 지금껏 20년간 합작했는데 전국적으로 이러한 사례는 없다. 교정축구내부로 보면 학급내부 혹은 학급과 학급 사이, 학교와 학교 사이에 축구시합이 많이 조직되고 주장컵과 같은 축구활동들이 많이 전개되고있다. 9월부터 전 주 여러개 현, 시에서 리그전 형식으로 축구시합이 조직되고있다. 연길시의 경우 많은 중소학교에서 리그전을 펼치는데 소학교를 통털어 세개 팀으로 나누고 초중은 통털어 두 팀으로 나누었다. 이러한 시합을 하려면 지도교원대오도 중요하다. 올해 연변에서는 전국축구감독양성반에 36명을 파견했고 성급 양성반에 26명을 보냈으며 특히 주체육국 및 연변대학 체육학원과 손잡고 전 주 범위에서 축구지도교원 5명을 선발하여 집중적으로 양성했다. 올해 9월 소학교, 초중, 고중에서 각각 한명의 대표를 뽑아 프랑스에 3개월 동안 연수를 보냈다. 주내 여러 매체는 물론 성급, 국가급 매체들이 현재 연변 교정축구를 많이 선전하고있다. 발제자: 래년 슈퍼리그 참전과 관련해 어떤 청사진을 마련하고있는지, 연변의 축구문화시대 주역건설에 대비해 어떤 씨나리오를 계획하고있는지. 임종현: 갑급리그에 비해 슈퍼리그는 여러가지 면에서 차원이 높다. 광주항대팀이나 상해상향팀은 현재 구단에 거액의 자금을 퍼붓고있다. 때문에 경제여건이 그렇지 못한 연변팀이 어떻게 슈퍼리그에서 살아남는가 하는것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급선무다. 슈퍼리그 진출 확정후 북경국안과 하남건업 두 구락부에 고찰을 다녀왔고 연변팀이 래년 슈퍼리그에서 경기하려면 최소 2억원이라는 자금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변팀은 아주 좋은 시기에 슈퍼리그에 진출했다. 슈퍼리그가 5년 총 80억의 중계 방송 협의를 얻으며 래년부터 매 출전 팀에는 6000여만원의 자금이 조달된다. 또 올시즌 연변팀의 출중한 성적때문에 현재 부덕보험회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에서 투자의향을 밝혔고 현재 적극적으로 접촉중이다. 슈퍼리그는 중국 프로축구의 최고 무대로서 우리 감독진과 선수단은 반드시 적극적인 태도로 슈퍼리그에 적응해야 한다. 박태하감독을 처음 초빙할 당시 우리 팀을 중국조선족의 대표팀이라 생각해달라고 부탁했다. 박태하감독 역시 우리 민족의 대표팀이라는 말에 감동을 받고 감독직에 부임했다. 박태하감독은 감독다운 감독이고 사람다운 사람이다. 래년 감독진과 선수단을 만들어가는 모든 권리를 이미 박태하감독에게 맡겼다. 발제자: 올시즌 튼튼한 응원군단을 형성하여 연변팀에 힘을 실어준 연변의 추구자팬클럽, 래년 슈퍼리그에서 우리의 응원문화를 내다본다면? 박미화(연변추구자축구팬협회): 추구자팬클럽은 2011년에 탄생했다. 추구자는 노래와 구호, 박수로 팀을 응원하는 팬조직이다. 구호와 률동을 결부시키고 팀유니폼과 현수막으로 관중석을 장식하는, 시각적인 응원문화라고 할수 있다. 추구자는 항상 꼴문뒤를 선택할것이다. 꼴문뒤문화는 60년대 중기부터 축구가 발달한 나라에서 시작된 관람석문화이다. 가장 충실한 팬은 항상 팀뒤에서 묵묵히 지지한다는 뜻이기도 하거니와 꼴문뒤는 시야가 나쁘고 제일 값이 싼 구역이여서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축구팬들이 찾는 곳이였는데 그 대부분이 청년들이였다. 시야는 나쁘지만 승패와 상관없이 항상 팀과 함께 하는 관람석문화인것이다. 그래서 우리 추구자는 더욱더 꼴문뒤를 고집한다. 추구자는 더이상 소비자가 아니고 우리 연변팀을 지지하는자이다. 추구자는 우리 연변만의 축구문화를 갖고싶고 동시에 우리 민족지역의 문화를 표현하고싶다. 추구자는 2016년에 더욱 성숙되고 성공적인 프로축구팬클럽이 될것을 약속한다. 발제자: 골수축구팬으로 연변의 응원문화에 대해 조언을 부탁한다. 박경식(원 주관광국 부국장): 연변팀의 선전은 우리 연변지역 나아가 전국 조선족의 지명도, 인정도, 호감도를 훌쩍 향상시켰다고 생각한다. 이는 우리 지역과 조선족사회의 경제, 문화적 발전에 기여를 할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관광업을 선두로 하는 전반 서비스산업분야에 큰 도움을 주게 될것이다. 이번 성적은 또한 연변과 한국 축구계간의 협력이 잘 이루어졌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스포츠분야뿐이 아니라 더욱 많은 분야에서 이런 좋은 협력이 이뤄졌으면 하는 소망이다. 올해 갑급리그 홈장에서는 전국 어느 홈장에서도 볼수 없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축구를 사랑하고 영예와 치욕을 같이하는 연변축구팬들의 정신적추구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여 민족의 발전에 기여할수 있게 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발제자: 연변축구의 반전드라마의 력동적인 순간순간을 제때에 지면과 화면, 소리에 담아낸 연변의 여러 매스컴들의 헌신적인 로동은 연변축구문화생태에 긍정적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는 우리 고장의 성숙된 축구문화구축에 크게 일조했다. 언론인으로서 다가올 축구문화구축에 대비한 약속을 내놓는다면? 리영수(연변일보 특집부 주임): 연변일보, 연변텔레비죤, 연변라지오 방송과 길림신문 등 매체들은 연변팀이 뛰고있는 현장에 기자들을 파견해 생생한 뉴스를 전달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보기가 좋았고 우리 민족 축구에 대한 매체의 깊은 정열을 느낄수 있었다. 연변축구가 새로운 궐기, 새로운 도약을 하자면 주당위, 주정부의 뜨거운 관심도 필요하지만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언론이 쏟아내는 풍성한 축구문화메뉴가 반드시 필요하다. 연변일보는 앞으로 다각적인 시각과 보다 폭넓고 깊이있는 기획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축구 관련 보도에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린다. 이뿐이 아니다. “생각하는 언론, 참여하는 언론”을 꿈꾸는 우리 연변일보는 주역으로 뛰면서 참된 미디어로 도약하기 위해 혼신을 다할것이다. 래년 저희 연변일보는 주내 각 매체와 더불어 우리 고장의 성숙된 축구문화를 구축하는데 일조할것이며 정통 언론지로의 역할을 서슴없이 다할것이다. 연변일보 리영수 리련화 리병천 윤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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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 국방부 소리하나합창단, ‘2015 제4회 국방부장관상 군가합창대회’ 우수상 수상
    [동포투데이] 국방부 소리하나합창단(단장 한영수, 국방부자원동원과장)이 지난 6일 저녁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5 제4회 국방부장관상 군가합창대회 민간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방부 주최, 문화정책과 주관하는 군가합창대회는 민간 및 군 부문 팀으로 나뉘며 각 예선을 통하여 12개 팀들이 본선에 진출하여 나라사랑 민관군 하나로 열창무대로 감동의 물결을 선보였다. 국방부 소리하나합창단 한영수 단장은 이 대회에서 ‘바다로 가자’와 ‘아리랑 겨레’ 2곡을 통하여 ‘바다를 지키자’ 라는 강한 메시지와 ‘밟아도 끝까지 뿌리 뻗는 잔디 풀처럼’ 우리 민족의 강인함을 전달하였고, 다이나믹한 연주와 조화로운 화음을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청중으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영수 단장은 ‘이번 대회 수상은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40여명의 단원들이 혼연 일체 단결로 하나가 되어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문화와 예술이 일상생활에 녹아드는 소리하나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방부 소리하나합창단은 국방부의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함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속으로 찾아가는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2014년 4월 창단되어,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 국군교향악단 신년음악회 출연 등으로 국방부의 위상을 알리는 문화사절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 속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5월 27일 서울역 부근에서 노숙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합창단원 20여명은 무료급식 봉사를 통한 배식과 설거지, 청소봉사, 재능연주 봉사를 통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감동적인 화모니 합창과 클라리넷 선율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제4회 국방부장관상 군가합창대회 지휘를 맡은 송태영(국방부 국군교향악단 해군 상사) 지휘자는 1994년 해군군악대 부사관으로 입대하여 국립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 졸업, 이태리 노르마시립 IL SEMINARIO음악원 합창지휘 DIPLOMA 취득, 2014년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베이징 국군교향악단 초청 음악회 참가, 2012년 독일브레멘 국가음악제 해군군악대 초청공연 참가, 2007년 말레이시아 세계 따뚜 공연 참가, 2005년 싱가포르 WASEB 세계 관악제 공연 참가 및 1997년, 2004년 해군순항훈련 시 문화사절단으로 참가하여 전 세계 30여 개국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여왔다. 또한 송태영 지휘자는 20여년 넘게 항상 정려하는 군 생활을 통한 끈임 없는 배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다양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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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 연변FC 슈퍼리그 승격 및 리그우승 기념포럼 개최
    6일, “연변FC 슈퍼리그 승격 및 갑급리그 우승 기념포럼”이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펼쳐졌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도약과 변혁을 위한 제언- 새로운 축구문화시대의 주역으로”를 주제로 한 포럼은 연변일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기업인협회에서 후원했다. 연변주체육국 임종현 국장, 연변FC 박성웅 단장, 연변FC 박태하 감독을 비롯한 관련부문 관계자들과 축구원로, 축구전문가, 축구팬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제1부 우리 축구의 어제”, “제2부 올 시즌 축구진단”, “제3부 새로운 도약”등으로 나뉘여 진행됐다. 포럼은 연변축구의 력사를 되짚어보고 기술적통계를 통해 올 시즌을 분석, 총화했으며 박태하 감독의 탁월한 리더쉽 및 축구철학을 상세히 조명했다. 또한 연변의 토종인재 발굴, 교정축구의 발전방향, 축구팬 관전문화을 두고 열띤 토론이 오가는 등 새로운 축구문화시대에 대비한 건설적인 제언들이 다수 제기됐다. 연변일보사 김천 부사장은 “연변팀 슈퍼리그 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을 기념해 축구고향 연변의 축구현실을 진맥하고 축구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보다 성숙한 축구문화를 꽃피워 지역안정과 번영 및 민족의 발전과 진화에 도움을 주고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히면서 “생각하는 언론, 참여하는 언론”으로 우리 축구를 비롯해 우리 전통과 문화의 창달에 직접 나서는 참된 미디어로 도약하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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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8
  • 양안 정상회담, 대만 선거·동아시아 세력구도에 어떤 영향 끼치나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중국과 대만의 66년 만의 정상회담은 1949년 국공내전 이후 성사되는 첫 정상회담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마잉주 대만 총통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동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에 그치지 않는다. 내년 1월로 예정된 대만 총통선거는 물론, 작금의 동아시아 세력구도에도 일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베이/대만=게티/포커스뉴스) 지난해 3월 19일 대학생 등 시위자들이 대만 입법원을 점령하고 양안서비스무역협정을 강행 처리한 국민당에 항의하고 있다. 2015.11.04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 친중 - 국민당 vs 반중 - 민진당포커스타이완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정윈펑 민진당 대변인은 마 총통과 시 주석의 회동 시기가 의심스럽다며 마 총통이 왜 이 시기를 선택했는지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선거를 몇 달 앞둔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국민당 소속 마 총통와 시 주석의 회동이 이뤄지는 것이 자칫 민진당에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여당인 국민당과 야당인 민진당은 1992년 대만과 중국이 합의한 '일중각표(一中各表,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대만과 중국이 각자 중국을 대표한다)' 원칙에 대해 인식을 달리하고 있다.2008년 집권한 국민당 출신의 마 총통은 친중 정책을 펴왔다. 양안 교류에 역점을 두고 2010년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했다. 하지만 야권과 청년층은 대만이 중국에 의존하는 정도가 심해지고 성장의 열매가 기득권층으로만 집중되고 있다는 이유로 우려와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국민당이 양안서비스무역협정을 강행 통과시켰을 때 대만 대학생들은 입법원 본회의장을 점령하는 등 강력한 시위가 일으키기도 했다.내년 1월 16일에 실시되는 총통선거는 이처럼 '국민당 심판론' 분위기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치러질 확률이 크다. 대만의 독립을 주장해온 민진당은 야권과 청년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차이잉원 민진당 총통 후보의 지지율은 주리룬 국민당 후보를 크게 앞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다.마 총통과 국민당은 자신들에게 크게 불리한 총통선거를 시 주석과의 회담으로 돌파해보겠다는 전략이다. 지나치게 중국으로 기울어 있다는 비판이 쏟아질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정상회담으로 승부수를 띄워볼만하다는 판단에서다. 국민당은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대만에게 매우 중요하며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일깨워 지지를 호소할 생각이다.중국과의 갈등이 전면적으로 부각되는 것 또한 민진당에게 부담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다. 이전부터 강력하게 독립 노선을 취해오긴 했지만 현실적으론 '92 컨센서스'에 대한 '사상 검증'이 요구될 수도 있다. 현재 민진당은 직설적인 '대만 독립' 언사를 자제하고 '현상 유지'를 천명하고 있는 상태다. (베이징/중국=신화/포커스뉴스)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텐안먼 성루에서 ' 항일전쟁 승리 및 반 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2015.09.03 신화/포커스뉴스 photo@focus.kr ◆ '하나의 중국'을 향한 중국의 노림수중국 입장에선 국민당이 내년 선거에서 집권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반중 성향이 강한 민진당이 집권할 경우 자신들의 '하나의 중국' 노선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하나의 중국'이란 중국 대륙과 대만, 홍콩, 마카오가 궁극적으로 '중국'이라는 하나의 국가에 속한다는 개념이다. 중국은 홍콩·대만의 자본주의 체제와 중국 대륙의 공산주의 체제의 병존을 '일국양제'라는 원칙 아래 인정하고 있지만 대만과 홍콩의 통치가 자신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중국의 속내는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다. 홍콩·대만이 중국 본토로 흡수통일되는 건 시간 문제라는 것이다.중국과 대만의 껄끄러운 관계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대만의 교과서 파동이 있다. 지난 8월 대만 정부가 역사·사회교과서를 친중 성향으로 서술하도록 개편했을 때 대만 학생들은 '대만과 중국은 다르다'며 시위를 열고 강력히 항의했다. 중국은 이때의 시위가 지난해 홍콩의 민주화 시위 '우산혁명' 수준으로 확대될까 두려워하기도 했다.중국은 대만 총통선거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1996년 대만해협에 미사일을 발사한 경험도 있다. 대만 유권자들을 위협함으로써 공공연하게 대만의 독립 노선을 주장한 리덩후이 후보의 총통 당선을 저지하려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이는 대만의 반중 정서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리덩후이는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총통에 당선됐고 중국과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중국은 대만의 반중 정서를 자극하면 외려 반중 성향이 강한 후보자가 당선된다는 역사적 경험을 '교훈'으로 가지고 있다. 중국의 입장에선 대만을 필요 이상으로 자극하지 않고 민진당을 견제하는 적절한 수단이 중국-대만 정상회담일 수도 있다. 미국 구축함 '라센호'는 지난 10월 남중국해 내 중국 인공섬인 스프래틀리 군도(난사 군도) 12해리 내 해역에 접근한 바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25일부터 동해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불굴의 의지(Invincible Spirit)'에 참여한 라센호의 모습이다. 2015.10.27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 중국·대만 간 '갈등 불씨' 꺼뜨리고 싶지 않은 미국미국은 공식적으론 대만과 단교한 상태다. 1972년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고 1979년 공식 수교를 맺은 이후 미국은 대만과 교류를 중단했다. 대신 대만관계법(Taiwan Relations Act)을 만들어 미국이 대만을 보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법에 따르면 미국은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대만 해협에서 유사시의 군사 충돌이 일어났을 때 자동적으로 개입하게 된다. 대만을 중국 견제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구상이다.당선이 유력한 차이 민진당 후보가 지난 5월 말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의 대만 활용 전략은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미국은 이제까지 중국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기 위해 대만 정치인들과의 회담은 비공식적으로 처리해왔다. 그러나 차이 후보의 방미 기간에 미국은 매우 이례적으로 그를 국무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 청사에서 접견하도록 했다.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대만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으로 이해된다.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이 대만에게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갈등을 자제하기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대만-중국 정상회담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둘러싸고 미국이 군사적 대립, 필리핀이 상설중재재판소(PCA)라는 카드를 들고 나온 상태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대만 중국문화대의 타이슈엔양 정치학 교수는 중국에게 이번 회담은 남중국해 분쟁에 관한 한 중국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했다.미국은 중국과 대만이 남중국해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상황만은 피하고 싶은 심정이다. 미 워싱턴포스트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조시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양안 관계"를 지지한다고 표명했으나 "이번 회담에서 실제로 나오는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제휴 통신사 뉴스포커스에 있습니다.무단전재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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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8
  • 서울시, 직접 찾아가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동포투데이] 서울시는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수칙을 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분야 전문 강사와 전문 통역사가 함께 건설현장에 방문하여 교육을 하게 된다.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은 서울시가 발주한 지하철 9호선, 우이~신설 경전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17개 대형 공사현장의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5개국 외국인 근로자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4년부터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은 올해 상반기에도 2회에 걸쳐 5개국 29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교육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전교육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안전한 작업방법, 장비 사용 시의 안전대책 등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실제 발생한 사례 위주로 실시해 교육 효과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한편,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종 안전표지판에 외국어를 한글과 병기해 설치하고 2014년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등 4개국 언어의 ‘외국인 근로자 안전매뉴얼’ 에 이어 2015년도 10월에 방글라데시 언어를 추가로 제작·배포했다. 안전매뉴얼을 포켓북 형식으로 만들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항상 휴대하면서 숙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어렵게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모든 근로자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를 정착해 안전한 서울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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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8
  • 재일교포 2세들 "귀신잡는 해병대 도전정신 배우러 왔습니다."
    사진제공 = 교육그룹 더필드, 해병대전략캠프 글로벌 경기 침체 "비겁한 변명입니다. 비지니스도 안되면 될 때까지~"[동포투데이] 7일 실미도에서 재일교포 2~3세 상공인과 일본의 CEO 등 30여명은 '진짜사나이 - 파워스피릿 해병대 캠프'를 받았다. 이날 아침 10시께 실미도에 입소해 하루종일 찬비가 내리는 초겨울 날씨 속에 열정,자신감, 1등정신 등 프로그램으로 "안되면 될 때까지~"의 해병대 정신을 오후 늦게까지 몸으로 체험했다. 이날 해병대 경례법, 제식훈련 PST(Physical Spirit Training)체조, IBS(고무보트) 훈련, 화이팅 훈련 등을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바닷물에 입소해 CEO로서 화이팅을 외치며, 자신감을 다졌다. 66년 전통의 '귀신잡는 해병대' 역사와 '실미도 684부대'의 스토리에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훈련을 주관한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가면 멀리갈 수 있습니다. 우무리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동료 CEO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가십시요. 대한민국은 재일동포 여러분들의 비니니스 성공을 믿고 지켜보겟습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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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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